휴림로봇 vs 현대무벡스｜재활·서비스 로봇과 물류·AGV 자동화, 두 갈래 성장 전략

로봇 산업을 크게 보면 두 가지 갈래로 나눌 수 있습니다
하나는 병원이나 요양시설에서 사람을 직접 돕는 재활·서비스 로봇이고
다른 하나는 공장이나 물류센터에서 생산과 운송을 자동화하는 산업·물류 로봇이죠

오늘은 이 두 축에서 각자 색깔을 뚜렷하게 보여주고 있는 기업을 골라봤습니다
병원 재활로봇 분야의 강자인 휴림로봇
그리고 전기차 공장과 물류센터 자동화의 핵심인 현대무벡스
같은 로봇 산업 안에서도 완전히 다른 시장을 공략하는 두 회사를 나란히 비교해 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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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림로봇｜병원 재활로봇·서비스 로봇 전문

휴림로봇은 1990년에 설립된 코스닥 상장사(284870)로
재활 로봇, 의료·헬스케어 서비스 로봇, 산업용 소형 로봇을 주력으로 하는 기업입니다
국내외 병원과 직접 계약을 맺으며 시장을 넓혀왔고
산업통상자원부·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스마트 재활의료기기 국가 과제에도 참여해
기술력과 신뢰도를 동시에 높이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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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래처 네트워크

국내에서는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국립재활원, 보훈병원 등
굵직한 의료기관과 협력하고 있습니다
해외로는 일본 ○○의료재활센터, 태국 Siriraj Hospital, 베트남 국립재활원 등
아시아 주요 병원까지 납품 네트워크를 확장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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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표 제품

Morning Walk (하지 재활 로봇)
환자 체중을 일부 지지해 무릎·발목 부담을 줄이고
센서로 보행 패턴을 실시간 분석·교정합니다
뇌졸중·척수손상 환자의 초기 보행 훈련에 효과적이며
치료사 인력 부담을 줄이고 훈련 데이터를 기록·관리할 수 있습니다

ReoGo-J (상지 재활 로봇)
팔·어깨 관절을 여러 방향으로 움직이며 가동 범위를 회복시킵니다
환자 상태에 맞춰 보조·자율·저항 모드를 조절할 수 있어
표준화된 반복 훈련이 가능하고 재활 효과를 일정하게 유지합니다

서비스 로봇
병원 내부에서 안내, 약품·물품 이송을 전담하며
비대면 서비스 확대와 인력 절감에 기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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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적용 산업

휴림로봇의 장비는 의료기관 재활치료, 고령자 케어, 요양병원 자동화 등
의료와 서비스가 결합된 분야 전반에 걸쳐 사용됩니다
특히 고령화와 의료 인력 부족이 맞물린 시장에서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는 점이 강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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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실적·수주 흐름

2024년 연간 매출은 약 1,331억 원으로 전년 대비 소폭 증가했으나
영업손실 49억 원, 당기순손실 94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다만 2025년 1분기에는 매출 506억 원, 영업이익 8억 원으로 흑자 전환했고
당기순손실도 5억 원으로 전년 대비 손실폭이 크게 줄었습니다

2024년 11월 대형 병원 10대 규모 보행재활로봇 납품(35억 원)과
2025년 3월 말레이시아·태국 유통 계약 건은
아직 공시로 공식 확인되지 않아 참고 수준에서만 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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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쟁사 대비 포인트

엔젤로봇이 웨어러블(착용형) 중심이라면
휴림로봇은 병원에 설치해 쓰는 고정식 장비에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국내 MFDS와 유럽 CE 인증을 모두 확보해
해외 병원 입찰과 진출이 용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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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무벡스｜그룹 물류·AGV 자동화 핵심

현대무벡스는 1991년에 설립된 현대엘리베이터 자회사로 비상장사입니다
AGV(무인운반차), 물류자동화 시스템, 창고관리시스템(WMS)을 주력으로 하며
현대차그룹의 제조·물류라인 자동화를 전담하는 핵심 계열사입니다
대형 프로젝트 경험이 풍부해 그룹 내부는 물론 외부 기업까지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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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래처 네트워크

그룹 내부에서는 현대차·기아 전기차·내연기관 공장, 현대모비스 부품 창고,
현대엘리베이터·현대글로비스 물류센터의 자동 이송 시스템을 맡고 있습니다
외부로는 쿠팡 일부 물류센터의 AGV 시스템, CJ대한통운 컨베이어·자동이송 라인 구축 프로젝트를 수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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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표 제품

AGV(무인운반차)
공장 내 생산라인과 창고를 자동 연결해 자재를 이송하는 로봇 차량입니다
라이다·SLAM 기술을 활용해 경로를 스스로 탐색하고 작업 흐름을 최적화합니다

WMS(창고관리시스템)
대규모 물류센터의 재고·입출고·적재 위치를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소프트웨어입니다
입고 시 최적 위치를 자동 배정하고, 출고 시 가장 효율적인 경로로 피킹 작업을 안내합니다
AGV·컨베이어와 연동해 작업 동선을 최소화하며 재고 오류와 누락을 줄입니다
특히 현대무벡스의 WMS는 자동차 부품 물류와 전자상거래 물류센터 운영에 맞춰 커스터마이징되어
부품·완제품의 특성을 반영한 고정밀 재고 관리가 가능합니다

자동이송 컨베이어 시스템
부품·완제품을 일정 속도로 이송해 생산 라인의 흐름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설비로
자동차·전자상거래 물류센터에 폭넓게 적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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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적용 산업

현대무벡스의 솔루션은 자동차 생산라인(전기차·부품 제조), 전자상거래 물류센터, 대형 부품 창고 자동화 등
제조업과 물류업 전반에 적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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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실적·수주 흐름

2024년 현대무벡스는 매출 3,414억 원, 영업이익 246억 원, 당기순이익 269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매출은 전년 대비 27%, 영업이익은 493%, 순이익은 540% 이상 증가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해외 매출은 1,404억 원으로 323% 증가했고, 전체 매출의 41%를 차지했습니다

2024년 말 기준 수주 잔고는 4,268억 원이며, 이 중 92%가 물류자동화 부문입니다
2025년 들어서도 오리온 중앙물류센터 자동화 프로젝트(416억 원)와
평택 대기업 물류센터 자동화 프로젝트(635억 원) 등 대형 계약을 연이어 따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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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쟁사 대비 포인트

로보스타·에스피시스템스 대비 그룹 내부 수요 안정성이 높습니다
또한 대형 프로젝트 운영 경험과 그룹 내부 테스트베드를 갖추고 있어 안정성과 기술력을 동시에 확보했습니다
다만 외부 고객사 비중이 약 15% 수준이라 매출 다변화가 장기 성장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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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교 분석

항목  /  휴림로봇  / 현대무벡스

주력 시장	재활·서비스 로봇	물류·AGV 자동화
주요 고객	국내외 병원·재활센터·정부기관	현대차그룹·전자상거래 물류센터
강점	해외 인증·병원 채널	안정적 그룹 수요·대형 계약
약점	판로 확대 속도·인허가 리스크	그룹 의존도 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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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포인트
휴림로봇은 고령화와 의료 자동화 시장 확대의 직접적인 수혜를 받고 있습니다
현대무벡스는 전기차 생산 확대와 글로벌 물류 투자 증가의 흐름 속에서 수주 모멘텀을 이어가고 있죠

두 기업 모두 산업 구조상 장기 성장성이 기대되지만
휴림로봇은 해외 시장 확장 속도, 현대무벡스는 외부 매출 비중 확대가
앞으로의 성패를 가를 핵심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

 

 

※ 본문에 사용된 이미지는 이해를 돕기 위한 콘셉트 이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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